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위크'가 뽑은 '2018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를 받았다.

9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모터위크의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는 전문가 필진이 미국 내 150여 종의 승용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트럭 가운데 주행 역동성, 성능, 기술, 실용성, 연료효율, 구매가치 등을 비교 평가해 선정한다.
기아차 스팅어·현대차 엘란트라, 미국서 잇달아 '상복'
스팅어는 14개 범주로 나누는 수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뽑혔다.

모터위크는 "구매자 관점에서 트렌드와 혁신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앞서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셰 파나메라 등을 제치고 최종 후보(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지난 4일 열린 2018 슈퍼볼 광고의 주역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2018년식 엘란트라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엘란트라(아반떼 수출명)는 오토메틱 비상 브레이킹 기능과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쏘나타,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함께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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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