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최대 50% 청구할인 혜택 주는 '연쇄할인' 프로그램 론칭
현대카드가 주요 온라인 사용처에서 사용 시 강력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X 연쇄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카드의 할인형 상품인 X카드 고객을 위한 혜택 강화의 일환이다. 온라인 영역에서 X계열 카드(현대카드X, X2, X3 에디션2 등) 사용 시 최대 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 이벤트의 제약조건들이 고객들의 피로도를 높인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겨 하는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현대카드X 연쇄할인'에 반영했다.

현대카드X 연쇄할인은 매주 한 곳의 사용처를 선정해 1일 1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5%를 청구할인 해준다. 또, 매월 1회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중 한 곳을 엄선해 결제 시 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 할인 혜택은 1일 최대 3만원까지 주어진다.

현대카드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해 혜택 체감도가 높은 브랜드를 사용처로 선정했다. 온라인 쇼핑 업종을 대표하는 G마켓, 옥션, SSG닷컴 등 대형 브랜드와 외식, 게임, 문화, 여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를 포함시켰으며 해당 사용처에서 결제하는 전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2월 첫 주 데일리호텔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브랜드가 매주 순차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H몰은 '현대카드X 연쇄할인' 5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첫 가맹점으로 선정됐다. 오는 20일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참여 고객들은 배가 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X 연쇄할인은 별도의 신청절차도 없다. 사용처 안내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앱을 통해 알림 서비스에서 매주 할인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카드X 연쇄할인 혜택은 X카드의 기본 할인, 시즌 스페셜 할인 혜택과 중복해 적용된다. 고객은 연쇄할인 기간 동안 결제 횟수 상관없이 최대 50%의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당월 카드 사용액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온라인 쇼핑 패턴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큰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카드를 자주 쓰는 곳을 위주로 사용처를 구성할 계획이며, 고객들에게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