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글로벌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역직구 온라인몰 ‘위비마켓 글로벌’을 올해 초 열었다.

위비마켓 글로벌은 패션·뷰티·아동의류·생활·케이팝(K-POP)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 2만 여 종에 이르는 상품을 판매한다. 우리카드는 향후 서울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사와 제휴를 통해 K-POP 기념품들도 선보인다.

우리카드는 위비마켓 글로벌 론칭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배송비 할인쿠폰 ▲구매고객 사은품(GD귀걸이, 이니스프리 마스크팩, 팜트리화장품) ▲평창올림픽 기념 마우스 패드 등을 증정하고 있다.

우리은행과의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SNS(페이스북)에 해외 전용페이지를 오픈하고, 우리은행 위비뱅크 앱에 위비마켓 글로벌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제품과 한류 문화콘텐츠를 판매하는 통로로 위비마켓 글로벌이 활용되길 바란다”며 “우리카드·우리은행이 협업하는 다양한 해외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비마켓 글로벌은 현재 영문버전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향후 중국어 등 주요 외국어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결제는 신용카드, 페이팔,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다양하다. 모바일 브라우저에 주소를 입력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를 통해 전용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