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자사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인 ‘올원뱅크’ 가입자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6년 8월에 출시한 올원뱅크의 전체 가입자 중 실제 이용자는 77%에 이른다.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이다. 누적 이용건수는 1700만 건, 누적 이용금액은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