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3.0%, 미니 10.8%, 모토라드 5.6% 전년대비 성장

BMW그룹코리아가 2017년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BMW 브랜드가 지난해 5만9,624대, 미니가 9,56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각각 23.0%, 10.8% 성장했으며, 롤스로이스 86대를 포함해 자동차 부문은 2016년보다 21.2% 늘어난 6만9,272대를 내보냈다. BMW 모토라드는 2,22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BMW 브랜드는 단일 브랜드 기준 5만대를 돌파,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5시리즈는 총 2만4,22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0.3% 성장했고, 이중 520d는 9,688대를 차지해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차종 1위를 기록했다. 또 3시리즈 판매대수는 11,931대를 기록, 1만대를 돌파하며 전년대비 16.5% 성장했다. 4시리즈 판매도 19.3% 증가했으며 1시리즈는 7%, 2시리즈는 3.1%, GT는 6.7% 각각 올랐다.

X 시리즈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X3가 2016년과 비교해 6.8% 늘었고, X4는 11% 성장했다. X5와 X6는 각각 61.3%, 43.8% 늘었다. 전체 X 시리즈 판매대수는 9,613대를 기록, 전년대비 25.4% 증가했다.

미니 브랜드는 2017년 9,562대를 달성해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 12월에는 1,186대를 내보내 월간 최고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2세대 컨트리맨은 총 2,121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39% 성장했다. 또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존 쿠퍼 웍스(JCW)의 판매는 30% 오른 182대를 기록했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2,222대를 판매해 2016년 대비 5.6% 성장했다. 경량급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인 G 310 R과 G 310 GS를 출시했으며, R 나인T 시리즈, K 1600 Bagger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BMW그룹코리아, 2017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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