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미국·중국 4차 산업혁명 유망기업 투자… 절세는 '덤'
글로벌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4차 산업혁명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테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4차 산업혁명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유망한 글로벌 기업만 모아놓은 글로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미국과 중화권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에 투자한다. 첨단 정보기술(IT)이 융합돼 사회와 경제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에 집중한다.

미국과 중국은 경제 규모와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글로벌 1, 2위지만 연구개발의 성격은 다르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강하다. 반면 중국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을 둔 효율성 개선에 집중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대우의 설명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미래에셋은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선진 자본시장까지 국내외 세계 15개국에 22개 법인과 5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리서치 인력들은 이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금융시장과 산업 동향,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47%(지난 8일 기준)다. 이 펀드는 4차 산업혁명 유망주 투자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도 노릴 수 있다. 해외주식투자 전용계좌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달 계좌를 개설하면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