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과 제주도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수원 신대저수지 인근과 제주시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건 모두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돼 해당 지역에 설정된 방역대를 해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와 달리 저병원성 AI는 전염성이 약하고 폐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수원·제주 AI 바이러스, 저병원성으로 확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