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바이시클, 노트북보다 가벼운 초경량 자전거 '올뉴에몬다' 출시
노트북보다 가벼운 자전거가 출시된다. 자전거 프레임 한 대 무게가 640g이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27일 초경량자전거 '올뉴에몬다(ALL NEW EMON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뉴에몬다의 프레임은 트렉의 OCLV(Optimum Compaction Low Void) 카본 기술이 적용돼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딩에 적합한 프레임 전체의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함을 높였다.

트렉의 OCLV 카본 기술은 일반적인 바이크 업계 표준보다 엄격한 충격 및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프레임 평생보증(Lifetime Warranty)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고 사양인 에몬다 SLR 모델은 프레임 무게가 640g에 불과하다. 가격은 구동계와 휠 등 부품 조합에 따라 599만~1450만원이다.

올뉴에몬다는 라이더 성향에 맞춰 브레이크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가벼운 캘리퍼(caliper)를 적용하거나 다양한 주행환경에 적합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은 "90명이 넘는 업계 최대 규모 엔지니어들의 연구와 자체 사이클링 팀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로 자전거 전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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