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롯데하이마트, 다양한 전자제품 편리하게 비교 구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롯데하이마트, 다양한 전자제품 편리하게 비교 구매
국내 1위 전자유통 기업 롯데하이마트는 1999년 출범한 이래 취급 품목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전자제품 종합양판점인 하이마트를 운영하면서 온라인몰로 판매 영역도 넓히고 있다.

이동우 대표
이동우 대표
전국 460여개 직영매장과 각 11개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한 곳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약 4000명이다. 회사 측은 직영 매장 460여 개 지점이 전국 곳곳에 있어 전자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매장 면적은 1000~4500㎡으로 일반 전자제품 매장보다 큰 편이다. 그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문매장이다. 최신 트렌드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하이마트의 장점이다. 하이마트는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업체와 소니 일렉트로룩스 다이슨 등 해외 브랜드에서도 제품을 조달해 한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진열한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인 네스프레소 드롱기 비앙코 등 제품도 들였다. 취급 품목을 가정, 생활용품 등으로도 늘리고 있다. 매장에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 마스터’가 쇼핑을 돕는다. 매장에서 오전에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설치해준다.

최근에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픽’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맞춤형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등을 자동 발송해주는 ‘엘팟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옴니 세일즈’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전 전문 유통업체 중 최초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