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배럴당 51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9달러 하락한 51.78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59센트 상승한 배럴당 55.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46센트 오른 52.9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