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명동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시내 면세점을 열게 됐다.

신세계는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세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꼭 가봐야 하는 곳, 기억에 남는 곳이라는 '마인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서초·강남 지역의 관광인프라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5년간 3천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