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16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의류·패션 업계 4년 연속 1위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 이 5일 발표한 ‘2016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49위에 선정됐다. 의류·패션 브랜드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이 매년 말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 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평가하는 국내 유일 인증 제도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13년 69위로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뒤 4년 연속 의류·패션 브랜드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노스페이스가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노스페이스는 키즈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겨울철 방한 패딩 부츠 ‘부띠’를 비롯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야외훈련에 사용되며 기능성을 인정받은 ‘VX재킷’ 등 새로운 인기상품도 나오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및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Tier 1)로서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시상용 단복’, ‘트레이닝 단복’ 및 ‘선수단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노스페이스100 코리아’와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 체험 이벤트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밖에도 노스페이스는 착한소비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