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개인 간(P2P) 금융회사들에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이를 위해 한국P2P금융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미드레이트 8퍼센트 소딧 코인럭 모우다 펀듀 등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에 농협금융의 오픈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와 가상계좌 등 금융거래 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P2P업체의 자금을 맡아주는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