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상시국위, 朴대통령 '탄핵·퇴진 로드맵' 논의
비상시국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 단축'을 언급함에 따라 '내년 4월 퇴진-6월 대선' 방안을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하고 안정적 정권 이양을 위해 향후 거국내각 총리 추천과 대선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 퇴진 일정과는 별개로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개헌 추진 역시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상시국위는 퇴진 방안에 대한 여야 합의를 우선 요구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9일 야당과 함께 탄핵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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