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류정석 대표 선임…"해외 웹툰시장 공략 박차"
유료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믹스는 류정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상호는 탑코믹스에서 '탑코'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탑코는 탑(Top)과 코믹스(Comics), 콘텐츠(Contents)의 앞글자를 따 '최고의 만화' '최고의 콘텐츠'를 의미한다.

류 대표는 "신사업 확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춘곤 전 탑코믹스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할 전망이다. 탑툰의 일본, 대만 진출을 이끈 경험을 살려 내년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탑툰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프랑스 웹툰 서비스인 '델리툰'에도 웹툰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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