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대 주력업종 중 10개 부진"
산업연구원 "정유·화학은 선전"
12대 주력업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77%로 200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무역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성장 둔화도 불가피해 국내 주력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선 철강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에서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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