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가 서울지역 고객이 주문한 옷 등 패션 상품을 오토바이 퀵 서비스로 2~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30일까지 진행되는 '110분 특급 배송' 서비스의 대상 품목은 11번가가 선정한 10만 원 이상 가격대의 '나우(NOW) 배송' 코너 패션 상품 82가지로, 소비자가 이 품목을 당일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11번가는 110분 안에 해당 상품을 퀵서비스로 전달한다.

'110분 배송' 주요 품목은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29만9천 원부터), 몽클레어 블랙 이민 다운(113만5천 원), 나인웨스트 쥬피터 여성 앵클 부츠(12만9천 원) 등이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종로구, 용산구, 노원구 등 서울시 내 13개 구이며, 이외 서울지역의 경우 180분 내 배송이 보장된다.

송승선 SK플래닛(11번가 운영사) 리테일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고객 생활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기획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배송까지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쇼핑 서비스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