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기업] 롯데백화점, 아울렛 확대…내년 수도권에 복합 쇼핑몰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채널을 결합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지난 7월 본점, 잠실점 등 4개 구두 매장에 도입했다. ‘3D 발사이즈 측정기’는 고객의 발사이즈를 2초 안에 3D 렌더링(3차원 화상을 만들어내는 과정)해 정확한 발사이즈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고객에게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거나 수제화를 제작하는 데 이용할 예정이다.
8월엔 분당점에 ‘스마트 테이블’과 ‘스마트 라커’를 설치했다. 스마트 테이블은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제작했다. 스마트 라커는 라커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 보관이 가능하다. 이용 시 휴대폰으로 비밀번호를 발송하고, 3시간마다 라커 이용 중임을 알리는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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