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는 11일까지 제주·속초·통영·동해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제철 농수산물과 건강식품 등을 최대 28% 싸게 판매한다.

동해산 마른 오징어(20마리)가 2만3천900원, 남해산 볶음용 멸치(1.5㎏)는 9천900원, 전남 순창 오미자(5㎏)가 5만7천900원에 선보인다.

제주산 낫또(60개)와 낙지(2팩)는 각각 4만7천900원, 1만2천900원이다.

특히 매일 선착순 200명, 7일간 1천400명은 당도 높은 머스크 멜론(1.8㎏ 안팎)을 3천원에 살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가격과 관계없이 무료 배송된다.

김용수 SK플래닛 신선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소비자들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의 싱싱한 농수산물을 싸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락시장 전자상거래 사이트 '가락24'는 지난 8월부터 11번가에 입점, 2천 가지가 넘는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하고 있다.

가락24는 앞으로 생활·주방용품 등을 포함해 취급 품목 수를 1만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