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국내 소비자들의 저지방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자사 저지방우유 가격을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매일우유 저지방 3종'(저지방&고칼슘 2%, 1%, 0%) 1천㎖ 제품으로, 예상 소비자 가격이 자사 일반우유(오리지널)와 동일한 가격으로 형성되도록 납품가를 인하했다.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제품은 한국인의 불균형한 영양 상태에 맞춰 지방 함량을 낮추고 부족한 칼슘을 일반 우유 대비 2배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2014년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지방 함량을 2%, 1%, 0%로 세분화한 저지방우유 라인을 선보였다.

같은 해 저지방 우유 용량을 930㎖에서 1천㎖으로 증량하면서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저지방 우유 권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매일유업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저지방우유 섭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우유 저지방 3종 가격을 낮춰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