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파트너즈, '뷰티 크리에이터'로 美의 전도사 꿈꾼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의 인기 드라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의 스타일링에 있어서도 이들 드라마는 큰 족적을 남겼다.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한국의 스타일링에 중국인들은 열광한다.

화니파트너즈는 이른바 ‘K-뷰티’ 열풍에 발맞춰 ‘TOTAL BEAUTY’를 런칭했다. 해외 유수의 잡지에서 모델로 활약한 바 있는 오인하(吳仁夏)의 토탈 스타일링 솔루션이다.

‘토탈 뷰티’라는 이름답게, 화니파트너즈는 뷰티 뿐만 아니라 헤어와 패션 스타일까지 총체적으로 진단해 가장 알맞는 스타일로 변신시켜준다. 특히 뷰티는 다년 간의 모델 경력으로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거쳤던 오인하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부분이다. 한국에서도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뷰티 클래스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여러 제품들의 발색샷이나 사용후기들을 올리던 ‘뷰티 블로거’들이 최근에는 직접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하는 ‘뷰티 유투버’로 진화했다. 이들은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연예인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스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여기, 화니파트너즈에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있다. 모니터를 보며 뷰티 팁을 공유하는 형식이 아닌, 즉석에서 뷰티는 물론 전반적인 스타일링에 대한 대한 노하우를 전하는 것이다. 달리 보면 ‘뷰티 유투버’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화니파트너즈는 10여 년간 축적된 뷰티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황금비율의 법칙’이 있다. 색조 메이크업 테크닉을 이용한 윤곽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황금비율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다.

화니파트너즈 오인하는 “황금비율은 성형을 할 때 사용되는 미의 기준이지만, 메이크업으로도 황금비율에 가까운 얼굴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컨투어링 메이크업, 이른바 ‘윤곽 메이크업’은 많은 이들이 따라 하고 싶어하지만 어려운 것도 사실. 오 실장은 “화니에서 진행하는 뷰티 클래스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배운다면 메이크업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며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놀라움을 표현할 정도로 그 효과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화니파트너즈는 올해 초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K-뷰티를 열망하는 중국인들에게 다가가 뷰티 노하우를 전수해준 것이 뜨거운 반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오 실장은 “이미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사업 제안을 받은 상태”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 모습으로도 아름다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걸 알려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