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본사 임직원 580여명이 추석 선물배송에 직접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5일부터 12일까지 기간 중 하루를 정해 배송 활동에 참여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강남점 등 7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을 맡게 된다.

특히 이원준 대표를 포함해 배송에 나선 임원들은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할 때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세트와 함께 본인 명함을 같이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5개 점포에 처음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울러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홈페이지에서 담당 배송원의 정보와 주문한 상품의 배송 현황 등을 알려준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에게는 추석 직전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되고, 고객은 만족도 높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