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34달러 상승한 배럴당 46.16달러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아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5∼46달러 선을 오가는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89달러 하락한 배럴당 48.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0.63달러 떨어진 배럴당 46.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noma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