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유병자 고객을 위한 전화 인터뷰 심사 건수가 최근 2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4년 1월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한 전화 인터뷰 심사는 특정 질병을 보유한 고객이 삼성화재 건강보험 가입을 원할 때 전화 인터뷰만으로 가입여부를 심사받는 제도다. 병원서류 제출이나 간호사 방문 진단도 요구하지 않는다. 대상질병은 고혈압, 고지혈증, 백내장, 녹내장, 디스크, 퇴행성관절염, 통풍 등 10가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