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달 금리를 7월에 이어 역대 최저인 연 2.40∼2.65%로 유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연 2.50~2.75%의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인터넷 전자약정으로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2.65%에 이용할 수 있다.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최장 30년 만기로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주금공의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계약자는 최대 1년인 거치기간이 지나면 매달 원리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