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8월 7일, 공항공사 "구내도로·주차장 혼합 예상"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공항 운항 항공편이 170여편(출·도착 기준) 증편, 운항한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170여편이 증편돼 평소에 견줘 51.5% 많은 하루 평균 500여편이 제주공항을 운항한다.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은 9만4천명 정도다.

이 기간 제주공항을 운항하는 총 편수는 8천507편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 기간 여름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 간부 및 직원들이 공항시설과 공항 내 공사 현장, 운영상태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주차장과 택시승차장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요원과 구급차 등 응급구조반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 공항 구내도로와 주차장 등에서 혼잡이 예상된다"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을 오갈 것을 당부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