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8일 몽골 1호점을 열고 몽골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수도 울란바토르에 여는 1호점은 현지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울란바토르 중심지에 있는 이마트 몽골점은 영업면적 2300평 규모의 몽골 최초 대형마트이다. 쇼핑공간뿐만 아니라 은행, 카센터, 키즈카페, 헤어숍 등 다양한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브랜드를 포함해 점포 운영방법, 상품 등을 수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기존 방식과 다른 국내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몽골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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