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전문 브랜드인 '옛골토성'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업체 '토성에프시'가 법정관리(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성에프시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

토성에프시는 2014년과 201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2곳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둔 토성에프시는 2006년 바비큐 기계 제작·대여 업체로 출범했다.

작년 말 기준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금융권 단기차입금은 27억원인 반면에 현금성자산은 925만원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9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