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이 아래 있는 삼성냉장고, 스페인서 역대 최고점 받아
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의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OCU’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단체는 스페인에서 판매 중인 냉장고 68개 모델을 평가했으며, 삼성이 유럽 특화상품으로 내놓은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냉장고(모델명 RB37J5018SA·사진)에 역대 최고인 91점을 줬다. △온도 △성능 △에너지효율 △소음 등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로 평가했다. 이 결과는 이 단체가 발행하는 ‘OCU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라는 잡지에 자세히 실렸다.

이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냉각기 한 개를 갖춘 ‘트윈 쿨링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냉각 방식보다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