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가 중국 온라인몰 징둥과 샤샤(Sasa)에 진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너뷰티란 식품 등을 통해 피부 속 건강을 도와 피부 자체를 좋아지게 하는 것으로 ‘먹는 화장품’으로 불린다.

징둥은 중국 내 매출 2위 규모의 종합 온라인몰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전용숍을 열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샤샤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 5대 뷰티 온라인몰로, 이너비는 다음달에 국내 이너뷰티 브랜드 최초로 입점할 예정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이너비 온라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중국 전용 이너뷰티 제품을 별도로 출시하는 등 중국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