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상승하던 국고채 금리가 21일 다시 줄줄이 하락세(채권값 상승)로 돌아섰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343%로 장을 마쳤다.

5년물도 1.6bp 내렸고, 1년물은 0.5bp 하락했다.

장기채 금리도 일제히 떨어졌다.

1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2.5bp, 30년물은 2.6bp 내리며 거래가 끝났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국채선물 1606의 최종거래일인 만큼 선물시장에서 기관들이 매수에 나서 금리가 내려갔다"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확인 심리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