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나흘째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46달러 선을 지켰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1센트 내린 배럴당 46.09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간 이후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48센트 내린 배럴당 48.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86센트 하락한 48.97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