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세영 KTH 대표이사(오른쪽)가 황인태 한국회계학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H 제공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세영 KTH 대표이사(오른쪽)가 황인태 한국회계학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H 제공
KT의 커머스 사업 자회사인 KTH는 '2016 투명회계대상'에서 코스닥등록기업군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투명회계대상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회계학회 주최로 열렸다.

KTH는 KT그룹 정책에 따른 일관된 회계처리와 규정 준수에 기반한 공정공시에 힘쓴 점,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을 통한 회계정보의 정확도를 제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그룹은 통일된 회계정책을 수립하고 엄격한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선 오세영 KTH 대표는 "정확한 정보제공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투명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명회계대상은 국내 기업들의 투명경영을 진작시키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매년 투명한 회계처리 및 충실한 공시로 시장의 건전한 회계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심사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회계학적 지표, 공시품질 등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이뤄진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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