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오르던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로 바뀌어 배럴당 48달러 초반대로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75달러 내린 배럴당 48.23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4개월여 만인 지난 4월 13일 배럴당 40달러대로 올라선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1.49달러 내린 배럴당 49.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41달러 내린 50.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