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삼성전자 임직원 10만명의 아이디어를 빌려 첨단 정보기술(IT) 테마파크로 변신을 꿈꾼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5일부터 삼성전자 인트라넷의 모자이크(MOSAIC)에 ‘첨단 IT를 적용해 에버랜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제시했다. 모자이크는 삼성전자가 2014년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개설한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하루 평균 6만명이 접속해 신사업, 업무효율 등과 관련해 연평균 2만건의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모자이크를 통한 아이디어 공모는 다음달 8일까지 시행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