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탓에…커피 원두가격 올들어 8.3%↑
상품중개업체인 마렉스스펙트론은 2016~2017년 로부스타 생산량 전망치를 종전 1400만자루(한 자루 60㎏)에서 1300만자루로 낮췄다. 반면 아라비카 생산량 전망은 4250만자루에서 4350만자루로 상향 조정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아라비카 생산지에는 비가 충분히 내려 가격이 올 들어 1%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로부스타 가격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네덜란드 라보뱅크는 “베트남의 로부스타 농가는 가격이 오를 때에 대비해 재고를 많이 쌓아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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