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튜디오, '샌프란시스코서 대저택 품격 높였다'
LG 스튜디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대저택의 품격을 높였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가 ‘2016 샌프란시스코 데코레이터 쇼케이스(The 2016 San Francisco Decorator Showcase)’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실내 인테리어 전시회로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대저택의 공간들을 디자인해 선보인다. 지난 달 말 시작한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안토니오 마틴스(Antonio Martins), 크리스틴 스키너(Christin Skinner) 등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25명이 샌프란시스코 텔레그래프 힐(Telegraph Hill)에 위치한 대저택 ‘빌라 드 마르티니(Villa de Martini)’에서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 컨셉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는 대저택 주방의 품격을 더했다. 주방 디자인을 맡은 마틴 코버스(Martin Kobus)는 ‘LG 스튜디오’와 주방 가구를 조화시켰으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주방을 모던하고 우아하게 연출했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패키지로, 가격은 2만 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LG 스튜디오’에 주방 가구와 잘 어울리는 평면 타입 도어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 손잡이를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참가한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북미 빌트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빌트인 가전 매출은 최근 3년간 미국시장에서 매년 2배씩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주방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패키지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