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현대미포·현대삼호 포함)의 차입금이 2010년 이후 5년 새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2010년 말 10조원에서 작년 말 23조9000억원으로 5년 새 14조원 가까이 늘었다. 매년 2조~3조원 규모로 증가했다. 조선업계는 이 같은 차입금 규모 확대의 가장 큰 원인이 조선사에 불리해진 수주 계약 관행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