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9~13일 서울과 고양 킨텍스에서 ‘쿠바 위크’를 개최한다. 떠오르는 시장인 쿠바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살펴보고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다.

쿠바는 한국과 수교하지 않은 국가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제재가 완화되면서 신흥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미 시장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중남미 지역의 물류 허브로서 잠재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엔 쿠바상의 회장이 이끄는 14명의 경제사절단은 쿠바 위크 기간에 국내 경제단체 및 기업과 식품,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쿠바 위크 기간에 킨텍스 1전시장에서는 쿠바 식품, 가공설비, 포장용기 등을 전시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