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시점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현금 할인, 무이자 할부, 주유권 및 가전제품 증정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뜨거운 판촉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종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 차량을 평달보다 최대 20∼3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달 승용 주요 차종에 대해 '이자부담 제로'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네시스(DH),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를 구입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이상)를 받을 수 있다.

현금 할인을 고를 경우 엑센트 40만원, 쏘나타·아슬란 50만원, 벨로스터·i30 70만원, 그랜저 8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i40·제네시스(DH) 10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120만원을 할인해준다.

RV 차종은 싼타페 구입시 5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차는 이번달 더 뉴 K3, K5 가솔린·디젤 구입시 3.5%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 1.5% 할인을 제공한다.

K5 하이브리드는 13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 80만원 할인, K7 하이브리드는 23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 1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V 차종은 스포티지가 20만원 할인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와함께 5월에 '개소세 인상 전 조기구매 특별조건'을 내걸었다.

이번달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제외)의 개인, 법인, 리스, 렌트 출고 고객에게 1∼13일에 50만원, 14∼20일에 40만원, 21∼31일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7년 이상 지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K3, K5,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쏘울, 쏘렌토 등을 이번달 출고하면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차 모닝을 구입하면 100만원 할인, 저금리 할부에 더해 70만원 추가 할인, 200여만원 상당의 최신형 삼성 무풍 에어컨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한국GM 쉐보레는 5월에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크루즈 가솔린 160만원, 올란도 120만원, 트랙스 100만원, 구형 말리부 282만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구형 말리부는 최대 388만원, 크루즈 가솔린 250만원, 올란도 251만원, 트랙스 22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RV(레저용차량)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만∼1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세 차종을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번달 경차 스파크를 구입하면 기존의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새로 도입된 230만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현금 할인을 고를 경우 개소세 인하분을 합치면 최대 14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한달간 QM3 구매 고객에게 최대 48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차량을 현금 구입할 경우 SM5 16MY 모델은 150만원, QM3 100만원, SM3 50만원, SM7 가솔린 모델 70만원, SM7 LPG 모델 50만원, QM5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RV(레저용 차량) 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계속 운영한다.

차종별로 할부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여행비 지원, 개별소비세 지원, 네비게이션·블랙박스 증정, 선루프 무상 장착, 무이자 할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나섰다.

푸조는 5월 한달간 SUV 2008 펠린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1% 특별 할인을 해준다.

시트로엥은 이번달 그랜드 C4 피카소, C4 피카소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약 470만원, C4 피카소는 약 360만원을 할인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번달 베스트셀링카 골프, 티구안을 비롯한 전 모델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무이자 클래식 할부(선납금 30%, 36개월 기준)를 이용해 골프 2.0 TDI(3천450만원)를 구매하면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36개월간 매달 67만원을 납입하면 무이자로 골프 오너가 될 수 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티구안 2.0 TDI BMT 프리미엄(4천520만원)을 구매하면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무이자로 매달 87만8천원을 내면 티구안을 소유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5월 한달간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SUV라인업의 경우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해 패스파인더를 구매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캐시카이는 전 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더해 100만원을 지원하고 현금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27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전기차 세계 판매 1위인 리프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를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하면 최대 630만원을 할인해주며 플래그십 세단 Q70 스타일을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로 구매하면 700만원을 깎아준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