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전국 339개 대학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 원장은 편지를 통해 “대학생들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다 보니 금융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강좌 개설에 많은 대학교가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을 받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