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14.25%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이후에는 이번까지 6차례 동결했다.

Copom 회의는 45일 간격으로 열린다.

물가 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이 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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