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6월1일까지 전국 한우 협회와 함께 한우 등심을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이마트 제공)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한달간 1250마리 분량인 50t을 사입, 경기도 광주의 직영 미트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소분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춰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등심은 한우 정육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30%(이마트 기준)에 달할 만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여서 할인 품목으로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00g 당 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4월 이마트 전체 한우 등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고 구매 고객수도 40%나 줄어 할인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오현준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최근 들어 한우 매출이 급격히 감소, 한우 수요 촉진을 위해 한달이 넘는 장기간에 걸친 할인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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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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