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SE'. / 사진=SK텔레콤 제공
애플의 '아이폰SE'.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애플의 4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의 예약판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0일이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아이폰 전문 판매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아이폰SE의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다음달 23일까지 개통 후 5월 이내로 '옥수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옥수수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포인트 2만점을 제공한다.

아이폰SE는 SK텔레콤이 지난 12일 선보인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프리미엄클럽'의 적용 모델이다.

프리미엄클럽은 30개월 약정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해 18개월 동안 할부금과 월 50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중고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 부담 없이 새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폰SE는 기존 4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에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폰6S'와 동급 수준인 아이폰 프로세서 A9칩셋과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연속 사진을 찍어 마치 동영상과 같은 효과를 내는 '라이브 포토' 기능과 4K 동영상 촬영 등도 지원한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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