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법인 우수 직원 초청 '맞춤형 연수'
이번 국내 연수는 해외 우수 인재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중국지역 생산·품질·경영지원 등 부문과 미국·유럽연구소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선발됐다.
이 가운데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영입한 외국인 임원 2명도 포함됐다. 데이비드 애그뉴 북미연구소 이사와 스티브 에드워즈 유럽연구소 이사로 각 현지에서 자율주행과 친환경 분야 등을 개발 중이다.
참가자들은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충주·진천·포승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며 국내 업무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북미와 유럽 등 영어권 국가의 생산·부품법인 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국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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