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출시한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출시한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티볼리 에어를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16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공식 론칭한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의 인기 소형 SUV인 티볼리의 차체 길이를 늘려 적재공간을 확대한 모델이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등 총 6대 모델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략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현지 제품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평균 40%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있는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한층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