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2일(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차 기계산업위원회 (위원장 김신길·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김신길 신임 위원장을 비롯하여 기계·설비 산업의 협동조합 이사장, 학계 및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류민희 사무관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금년도 정부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소개했고 했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 박종필 사무관이 직무발명제도 개선방안을,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이유미 그룹장이 기술거래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신길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측면에 집중했으나 연구개발 이외에 기술거래와 같은 다양한 전략으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토대로 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기계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해야한다”고 밝혔다.

기계산업위원회는 기계·설비산업 협동조합 이사장 산업연구원 박광순 선임연구위원 등 18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