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DGB 사랑의 홈런존’ 운영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016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맞아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이온즈파크) 야구장 내 ‘DGB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DGB 사랑의 홈런존’은 라이온즈파크 외야 좌측 펜스 내에 자리한 7m 가량의 구간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 기간 동안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2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선수격려금과 이웃사랑성금으로 적립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시즌 종료 후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격려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쓰인다. 작년까지는 홈런 1개당 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했고, 올해부터는 기금을 100만원을 증액하여 홈런 1개당 200만원의 기금을 출연 운영해 지역 사회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사랑의 홈런존 기금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은 2006년부터 시작해 9년 동안 6000만원의 성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에 사용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