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6년 기업가 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를 열었다.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서울선언’에 참여한 기업인들이 서약서를 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이규대 메디칼드림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조영곤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6년 기업가 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를 열었다.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서울선언’에 참여한 기업인들이 서약서를 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이규대 메디칼드림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조영곤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기업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사람중심 기업가 정신 서울선언 서약식’이 7일 열렸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일부 기업인의 ‘갑질’ 논란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기업인들 스스로 자정 노력에 나선 것이다.

기업인들은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경제신문사, 한국경제TV 공동 주최로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16년 기업가 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에서 서약서에 서명했다. 윤동한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경영자뿐 아니라 직원 모두에 달려 있다”며 “기업가가 존경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광/이현동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