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서울 동대문구, 성수동, 경기 이천시, 용인시 등 물류 수요가 큰 전국 13개 지역에서 택배 수거(픽업) 마감시간을 연장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나진기 UPS 한국지사 사장은 이날 “택배 수거시간 연장 등을 통해 한국에서 유럽, 미국 등까지 걸리는 운송시간을 최대 1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등 서울지역은 기존 오후 3시 반~5시였던 픽업 마감시간이 오후 5~6시로 조정된다. 이천, 용인 등 경기권은 오전 11시~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4시~5시30분으로 마감시간이 연장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